눈으로 보는 여행


1. 약속 시간에 10~20분 늦으면 자신의 가치가 더 올라간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천부당만부당하신 말씀이라는 것.
보통의 남자들은 상대방이 여자건 남자건 약속 시간에 제때 나오지 않는 것을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한다. 이는 남자들만이 아니라 여자들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  단지, 사랑하는 여자 친구이기 때문에 겉으로만 내색을 안 할 뿐.
속으로는 시간 관념이 없는 여자라는 둥, 개념 상실이라는 둥 별의 별 생각을 다 한다.
오히려 여자가 약속 시간보다 먼저 나와 있거나 아니면 약속 시간에 정확하게 나온다면 남자들은 그런 여자를 속으로 더 어려워하고 아끼려는 굳은 의지가 내면에서 표출된다.
남자에게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거만한 태도보다는 오히려 겸손한 태도가 훨씬 큰 효과를 줄 수가 있다. 보통의 남자들은 보호해주고 싶은 여자를 원하지 공주같은 여자를 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 약속 시간에 10~20분 늦으면 자신의 가치가 더 올라간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게 생각보다 별 효과없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할 것.

2. 모든 건 남자들이 다 리드해야 한다?
물론 데이트시 주로 남자들이 리드를 해야 하는 것이 정석.
그러나 때로는 여자 자신이 맛집이나 혹은 분위기 좋은 곳을 잘 알고 있다면 남자 친구의 손을 붙잡고 그 곳으로 데리고 가보라.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남자 친구는 당신에게서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센스있는 여자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흐뭇해할 것.
데이트 시 여자들도 너무 수동적인 자세만 가지지 말고 때로는 자신이 남자를 리드해보는 것도 매일매일 똑같은 지루한 데이트에 감칠맛나는 조미료를 첨가하는 것처럼 재미있는 변화가 생길수도 있다.
때로는 여자가 남자를 리드하는 것도 센스있는 여성이 해야할 일.  매너를 지키는 것은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

3. 때로는 남자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도 같이 먹을 줄 알아야 한다!
데이트하면서 음식점에 드나드는 것은 매우 흔한 일.
권리를 찾는 남녀평등 의식은 21세기를 벗어나 23세기로 치달리고 있는데 반해 데이트시 레이디 퍼스트만 찾는 여성들을 보면 아직도 17세기 중세 시대 때의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레이디 퍼스트라는 것도 알고보면 남성의 권위 의식에서 나온 부산물일 뿐.
그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부 여성분들이 남성 중심주의를 부정하면서도 레이디 퍼스트는 긍정하려는 모순된 논리를 펴는 여성분들이 제법 많다.
레이디 퍼스트라는 것은 여성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바로 중세, 근세 시대의 권위주의적인 남성들이 만든 부산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

4. 남자의 지갑은 무제한 골드 카드가 아니다!
요즘은 그래도 의식이 많이 깨어있어그런지 데이트시 여자들도 돈을 지불하는 경우도  제법 많이 볼 수 있다.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일부의 여성분들을 보면 아직도 데이트 할 때 남자가 전액 지불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제법 상당수. 솔직히 평범한 남자, 여자라면 직장에서 받는 월급의 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만 전적으로 돈을 써야 한다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리가 아닐런지... 만약 어느 A라는 회사에 다니는 두 남녀의 월급이 똑같이 150만원인데 데이트 할 때 남자만 쓰라고 하는 것은 너무 남자를 혹사시키는 것이 아닐까?
때로는 여자가 한 턱 쏠 때도 있어야하고, 남자에게 선물을 해주는 센스도 필요한 법. 남자의 지갑은 무제한 신용 카드가 아니다. 남자들도 때로는 돈을 아껴 자기 관리를 하고 싶어한다. 여자들만 화장품 사서 바르고 옷 사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Posted by 처음처럼.. Trackback 1 Comment 7